나주 맛집 하얀집 방문기 – 진짜 곰탕은 이런 맛?

나주 하얀집 – 80년 전통의 나주곰탕 맛집 방문기

지난 주말, 영산강 자전거 투어를 하면서 나주에 들렀던 기회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하얀집을 방문했습니다. 나주곰탕으로 유명한 이 집은 80년간 한자리를 지키며 전통의 맛을 이어온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 주소: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6-1 (나주읍성 금성관 바로 옆)
  • 주차: 금성관 뒤편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 교통: 나주역에서 택시로 약 10분 거리

나주읍성 금성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웠고, 주차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편리할것 같습니다. 관광지 근처라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운영 정보

  • 영업시간: 08:00 ~ 20:00
  •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매장 분위기

외관과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넓은 홀에 테이블이 여러 개 배치되어 있어 단체 손님도 충분히 수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면서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하나둘씩 들어와 금세 자리가 차기 시작했습니다.

주문 및 메뉴

하얀집-메뉴판

메뉴는 단순하고 명확했습니다. 나주곰탕이 메인이고, 수육곰탕, 수육 등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저는 기본 나주곰탕을 주문했습니다.

음식 후기

주문 후 5분 정도 기다리니 곰탕이 나왔습니다. 첫 인상은 국물이 정말 맑고 투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곰탕 하면 뽀얗고 진한 국물을 생각하는데, 하얀집의 곰탕은 맑으면서도 깊은 맛이 우러나와 있었습니다.

하얀집-곰탕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맛보니 잡내 하나 없이 깔끔하면서도 진한 사골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고기는 큼직하고 넉넉하게 들어있어 양도 충분했습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씹는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으로는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는데, 새콤달콤한 김치가 특히 곰탕과 잘 어울렸습니다.

전체적인 평가

자전거 투어로 지친 몸에 하얀집의 곰탕은 정말 든든한 한 끼였습니다. 80년 전통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직원분들도 친절했습니다.

추천 대상

  • 나주 여행 중 현지 맛집을 찾는 분들
  • 맑고 깔끔한 곰탕을 선호하는 분들
  • 전통 있는 노포의 맛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
  • 영산강 자전거길 라이더들

방문 팁

  • 수요일은 휴무이니 방문 전 확인 필요
  •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
  • 아침 일찍부터 영업하니 이른 시간 방문도 가능

나주를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정통 나주곰탕의 진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후기는 개인적인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메뉴와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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