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E-2026-6875 해결 방법: ServiceNow RCE 방어를 위한 긴급 패치 및 설정 가이드

ServiceNow AI Platform이 공격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셀프 호스팅 사용자는 Brazil, Zurich, Yokohama 등 현재 릴리스의 패치나 핫픽스 번호를 대조해야 합니다. 자체 호스팅 고객은 서비스 제공자의 패치 적용 상태를 확인하세요. 패치가 당장 어렵다면 MID 서버 네트워크 격리, 사용자 입력값 파라미터화 쿼리 수정, 샌드박스 내 동적 스크립트 실행 제한 등 임시 완화 조치를 바로 적용해야 합니다.

CVE-2026-6875 취약점 개요 및 치명적 영향 범위

CVE-2026-6875는 ServiceNow AI Platform의 원격 코드 실행(RCE) 취약점이다. 2026년 4월 1일 SearchLight Cyber가 발견했으며, CVSS 점수는 9.5에 달한다. 핵심은 사용자 인증 없이 접근 가능한 사전 인증 엔드포인트(Pre-authentication Endpoint)다. 단순 코드 실행을 넘어 샌드박스를 탈출해 시스템 권한까지 획득할 수 있는 구조다.

공격자가 샌드박스를 우회하면 영향 범위가 AI 플랫폼 내부에 머무르지 않는다. 내부 API, 데이터베이스는 물론 기업 내부망과 연결된 MID 서버까지 위협받게 된다. 외부망 공격자가 기업의 심장부인 내부 인프라까지 장악할 수 있는 경로가 열린다는 뜻이다. 최근 SharePoint Server(CVE-2026-2655, CVSS 9.8)나 Landflow의 ID+RCE 체인 공격 사례처럼, AI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플랫폼을 노리는 공격이 고도화되고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Diffuse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7월 13일 기술 분석이 공개되고 약 5일 만인 18일부터 19일 사이에 실제 악성 페이로드가 관측되었다. 취약점이 공개되자마자 공격자가 이를 무기화해 공격을 개시했다는 뜻이다. 보안 담당자가 대응할 시간은 매우 짧았다.

CVE-2026-6875 해결 방법 및 버전별 패치 현황

대응하려면 먼저 현재 운용 중인 ServiceNow 인스턴스의 호스팅 방식과 릴리스 버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호스팅 형태에 따라 패치 타임라인이 다르다. 특히 셀프 호스팅 환경 사용자가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

자체 호스팅(Managed Hosting) 인스턴스 고객은 ServiceNow가 2026년 4월 2일에 이미 패치를 마쳤다. ServiceNow 측은 관리형 호스팅 인스턴스에서 아직 악용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래도 서비스 제공자를 통해 최종 패치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반면 셀프 호스팅(Self-hosting) 환경 기업은 2026년 6월부터 순차 배포된 릴리스 웨이브 패치를 직접 적용해야 한다. 사용 중인 릴리스 버전(Brazil, Zurich, Yokohama 등)에 따라 패치 번호와 핫픽스 번호가 다르다. 아래 대응 표를 보고 누락된 패치가 없는지 전수 조사하자.

호스팅 유형 패치 적용 시점 확인 대상 및 조치 사항 비고
자체 호스팅 (Managed) 2026년 4월 2일 ServiceNow 서비스 제공자의 패치 완료 여부 확인 현재까지 악용 증거 미발견
셀프 호스팅 (Self) 2026년 6월 이후 릴리스별 패치/핫픽스 번호 대조 (Patch 2, 7B, 13, Hot Fix 1b 등) 주요 노출 계층으로 긴급 적용 필요

패치 불가능한 상황에서 적용할 5가지 임시 완화 조치

운영 환경 때문에 패치나 재시작이 당장 어렵다면, 공격 경로를 차단하고 피해를 줄이는 임시 방어책이 필요하다. PoC(Proof of Concept)와 실제 악용 페이로드의 샌드박스 탈출 기법이 다르게 관측된다. 특정 시그니처 기반 탐지보다는 구조적인 격리와 제어가 훨씬 효과적이다.

1. MID 서버 노출 제한 및 네트워크 격리 강화

MID 서버는 ServiceNow 인스턴스와 기업 내부망을 잇는 핵심 접점이다. 공격자가 RCE로 MID 서버를 장악하면 내부망 전체로 공격이 확장된다. MID 서버의 네트워크 접근 제어 목록(ACL)을 다시 검토해 불필요한 외부 연결을 차단하자. 방화벽을 통해 엄격한 화이트리스트 기반 통신만 허용하고, MID 서버 권한을 최소화해 탈취 시 피해를 줄여야 한다.

2. GlideRecord 쿼리 커스텀 코드 전수 감사

사용자 입력값이 GlideRecord 쿼리로 직접 들어가는 커스텀 코드는 샌드박스 우회의 주요 경로다. 입력값을 쿼리 문자열에 직접 결합하는 패턴을 모두 찾아내 파라미터화된 쿼리(Parameterized Query) 패턴으로 수정하자. 입력값은 정규 표현식 검증이나 허용 목록(Allow-list) 방식으로 비정상적인 쿼리 삽입을 원천 차단해야 한다.

3. 샌드박스 및 스크립트 컨텍스트 제어

동적 코드 실행 함수인 eval() 사용을 금지하고, 제한적인 자바 클래스 로딩 설정을 적용하자. 특히 gs.include처럼 동적으로 스크립트를 포함하는 기능은 샌드박스 탈출 경로로 악용될 수 있다. 해당 기능 사용을 최소화하고 관리형 가드레일 정책으로 실행 가능한 스크립트 범위를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

4. 이상 징후 모니터링 및 로그 분석 강화

패치 전까지 사전 인증 엔드포인트로 들어오는 비정상 페이로드 패턴을 실시간 감시해야 한다. 특히 샌드박스 탈출 시도 시 발생하는 시스템 로그, 예외 처리 기록, MID 서버의 비정상적인 외부 통신 시도 등을 집중 모니터링하자. 침해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

5. AI 및 워크플로우 연동 플랫폼 종합 점검

이번 CVE-2026-6875 사례처럼 최근 AI 에이전트와 워크플로우가 연동되는 플랫폼에서 치명적인 RCE가 자주 발생한다. ServiceNow뿐만 아니라 기업 내 사용 중인 유사 자동화 플랫폼들의 패치 상태와 경계 방어 설정도 종합 점검하자. 플랫폼 간 연쇄 공격(Chain Attack) 가능성을 제거해야 한다.

장기 대응 전략: Guarded Script 도입 및 아키텍처 고도화

임시 조치 후에는 근본적인 보안 아키텍처 개선이 필요하다. 가장 권장하는 장기 해결책은 ServiceNow의 ‘Guarded Script’ 기능 도입이다. 이 기능은 샌드박스 컨텍스트 내 실행 허용 코드를 명시적으로 제한한다. 이번 취약점의 문제였던 gs.include 스타일 탈출 우회 경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보안 담당자는 차기 패치 및 업그레이드 일정에 맞춰 Guarded Script를 전면 도입하자. 기존 커스텀 스크립트가 해당 보안 정책 하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단순 패치 적용을 넘어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관점에서 인스턴스와 내부망 사이의 신뢰 관계를 재설정하고, 모든 API 호출과 스크립트 실행에 최소 권한 원칙을 적용하는 아키텍처 가이드라인을 수립해야 한다.

CVE-2026-6875는 심각도가 매우 높은 취약점이다. 특히 셀프 호스팅 환경 관리자라면 릴리스별 패치 적용 여부를 즉시 확인해야 한다. 패치가 지연된다면 MID 서버 격리와 커스텀 코드 감사 등 임시 방어책을 우선 적용하고, 장기적으로 Guarded Script를 도입해 샌드박스 보안 수준을 높여야 한다. 지금 사용 중인 ServiceNow 인스턴스의 패치 번호를 확인하고 보안 점검을 진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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